루마니아 40년만에 해외여행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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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쿠레슈티 UPI=연합】 루마니아 임시정부는 8일 TV성명을 통해 국민들이 40여년만에 최초로 루마니아와 접경한 4개국을 자유로이 여행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임시정부는 이날 『루마니아인들은 누구든지 신청한지 20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불가리아ㆍ유고슬라비아ㆍ헝가리ㆍ소련 등의 국가들에는 비자없이도 여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그러나 기타 국가들을 여행하는데는 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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