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낙방 재수생 자살/음독후 연탄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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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주=모보일기자】 8일 오전9시쯤 전주시 서완산동 유운순씨(52) 집 2층창고에서 유씨의 2남 재성군(20)이 9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실패한 것을 비관,이름을 알수없는 극약을 마신다음 연탄불을 피워놓고 신음중인 것을 형 재필씨(23)가 발견해 예수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지난해 전주 W고를 졸업한 재성군은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재수,90학년도 대학입시에 포항공대를 지원했으나 실패한 후 비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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