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압박 심한 농협 지준율 인하등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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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농협중앙회는 농어가부채 경감대책시행으로 막대한 자금이 동결됨에 따라 신규대출 업무가 마비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지준인하와 정부차입ㆍ농협자금상환등 보완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9일 농협에 따르면 농어가부채 경감대책 시행으로 총1조7천1백8억원(상호금융자금 1조4천9백20억원,중앙회자금 2천1백88억원)의 자금이 동결될것으로 예상하고 별도의 보완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총1천4백33개 단위농협중 75%인 1천73개 조합의 상호금융신규대출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중에서도 규모가 영세한 단위조합은 예금지급 불능사태까지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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