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의 대폭적인 당직개편이 임박했다.
민정당의 공석중인 대표위원에는 박태준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윤환 전총무가 사무총장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를 방문중인 박의원은 일정을 당겨 4일 동경을 거쳐 5일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번 인사의 가장 중점사항은 당내화합』이라고 말하고 『90년 정가의 최대 이슈가 될 정계개편과 지자제선거도 고려,대야관계가 원만한 인사를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윤환의원의 대표기용설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신임총무에는 5공청산 마무리 과정에서 생긴 당내 불화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정동성내무위원장이,정책위의장에는 나웅배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