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직 금명 대폭 개편/대표에 외부인사 영입 안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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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금명간 대폭적인 당직 개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구사무총장은 3일 『먼저 당대표를 금명간 임명하고 나머지 당직에 대해서는 당총재인 대통령과 신임 대표위원이 협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장은 또 『신임 대표위원은 민정당이 뿌리인 사람중에서 임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해 6공이후 영입인사나 새로 영입할 인사가운데 임명될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한동총무도 이날 『대표위원 인선과 관련해 고심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소장층은 배제될 것』이라고 말해 『당내 장악보다는 대야 관계를 우선,원로층에서 임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후임대표에는 유학성ㆍ김윤환ㆍ박태준ㆍ이춘구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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