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는 중기물자/새해 1조1천억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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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새해에 정부와 각종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법에 따라 중소기업관련조합과 단체 수의계약을 맺고 사야하는 물품이 작년보다 금액기준으로 5백억원이 증가한 1조1천5백억원,품목기준으로 64개가 줄어든 7백65개가 지정됐다.
상공부가 공고한 90년 단체수의계약 물품지정내용에 따르면 단체 수의계약을 맺어야하는 물품과 관련이 있는 협동조합은 77개로 작년보다 3개가 줄었으나 참여업체는 작년의 4천6백개에서 새해에는 5천개로 늘어났다.
상공부는 이번 품목조정에서 ▲1개업체나 대기업에 편중배정된 오일연필ㆍ열교환장치등 11개품목 ▲2년간 단체수의계약실적이 없는 인쇄용지ㆍ염화비닐등 14개 품목 ▲단체수의계약 대상기준에 맞지않는다고 관련 조합이 판단한 수동타자기ㆍ도정기등 24개를 포함,모두 82개품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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