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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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김영삼총재는 30일 민주산악회원 및 당관계자등 2백50여명과 함께 북한산에서 산행을겸한 당 송년행사를 주재.
김총재는 인사말에서 『7년전 캄캄했던 암흑기에 민주산악회를 결성, 산행을 시작한 것은 민주화투쟁의 결정적인 기폭제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면서 『산행은 연금·단식·농성과 함께 80년대를 설명하는데 빼놓을수 없는 말이 됏다』고 평가.
김총재는 이어 『80년대의 산행이 투쟁고취의 의미를 지녔다면 90년대의 산행은 화해와 공존·참여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것』이라고 강조.
한편 김총재는 31일 전씨증언때 참관문제를 두고 논의한 끝에 국회총재실에서 TV를 통해 시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관계자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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