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또 세계 평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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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의 김종신(김종신·삼성생명) 이 27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89아마 레슬링 그랑프리챔피언십 대회(자유형) 48kg급 경기에서 미국의 팀 바니와 격전 끝에 3-2로 판정승, 4천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9개 체급 세계 챔피언 및 최강자들과 미국선수가 대결하는 이번 대회에서 57kg급에서 9년간 무패를 기록, 서울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던 소련의 벨로글라조프(34)는 한 체급 올린 62kg급으로 출전했으나 서울 올림픽 및 89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존 스미스에게 7-2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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