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애자 헌혈 삼가자" 보사부 계몽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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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보사부는「항체 미형」성기간 중인 동성연애자의 헌 혈액을 수혈 받은 주부가 AIDS에 감염된 사실을 중시, 동성연애자, 마약사용자등 AIDS 위험집단의 헌혈 참여를 자제토록 집중 계몽키로 했다.
이는 현혈 액에 대해 의무적으로 AIDS 검사를 실시하는 점을 이용, AIDS 위험집단이 AIDS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명으로 헌혈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사부는 현재 각 보건소를 통해 익명으로도 실시할 수 있는 AIDS 검사에 위험집단이 자진 참여하도록 계몽하고 동성연애자의 실태 파악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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