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피서인파 어떻게 계산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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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1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60만명의 인파가 몰려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부산=뉴시스】

해수욕장 피서인파는 어떻게 산정할까.

인터넷 신문 쿠키뉴스는 해수욕장 인파는 시간대별 표본조사를 통해 계산된다고 보도했다.

예를들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면적은 물속 유영공간과 백사장,호안도로,탈의장,상가,지하수족관 아쿠아리움 등 관광.피서객들이 운집한 공간을 포함해 총 3만2000여평이다. 백사장이 1만7000평,수영할수 있는 바다가 1만2000여평,나머지 부대시설 3000여평이다.

피서객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오전 10시,낮 12시,오후 2시,4시 등 하루 4회 평당 평균인원을 계산한다. 백사장의 경우 가장 인구가 밀집한 곳 2~3곳을 표본 조사하고,가장 밀도가 낮은 2~3곳을 조사해 평균을 낸다. 나머지 물놀이장과 도로,탈의장 등도 같은 방법으로 표본조사 한다.

이렇게 해서 지난 12,13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몰린 인원은 1백50만이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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