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1면

칭기즈칸의 후예들이 푸른 하늘과 광활한 초원의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전통 축제 '나담'을 펼치며 과거의 영광을 꿈꾼다. 반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초호화 호텔 등을 갖추고 사막에서 세계적인 중개무역 허브도시로 화려하게 탈바꿈한다. 이처럼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공존하면서 다채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아시아의 도시들이다.

아리랑 TV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아시아 24개국 52개 도시를 둘러보는 26부작 다큐멘터리 '아시아 앤 더 시티(Asia and the Cities)'를 방영한다. '도시'라는 키워드로 아시아 최고의 맛과 멋을 화면에 담아낸다.

베이징편에서는 '음식의 천국'이라는 명성에 맞게 황제의 식탁인 '만한전석'이 소개되며 '아랍의 파리'라는 레바논 베이루트의 자유로움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멋과 맛은 서울.부산.제주.전주.안동 등 5개 도시를 통해 펼쳐진다.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