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 위원회(위원장 정희택)는 29일 현재 접수 처리한 중재 신청건수는 모두 1백8건으로 예년 평균 53·6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중재신청 1백8건은 모두 57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중 31% (20개 사)가 언론 자율화 조치이후 생겨난 신생 언론사이고 지방 언론의 경우 예년 17 %에 불과하던 것이 금년에는 33% (36건)로 2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는 일간 신문이 전체의 68·5% (74건)로 예년 평균 보다 11% 늘어난 반면 주간지는 예년의 10%에서 올해는 0·9%로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