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독재 종식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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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FP=연합】반 체제 물리학자 출신으로 현재 소련 인민대표 회의 대 의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는 28일 공산당의 정치적 독점을 종식하라고 촉구했다.
사하로프 박사는 이날 공개된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 같은 조치는 페레스트로이카의 추진을 역전시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공산당의 지도적인 정치 역할을 보장한 소련 헌법 제6조는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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