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주 마시던 고3 지나가던 행인폭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9일 대입수능시험 '백일주'를 마신 뒤 취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고3 수험생 이모(17)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이군 등은 9일 새벽 0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권모(50)씨를 폭행한 뒤 지갑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 등은 의정부시내 모 술집에서 대입수능시험 백일주로 막걸리를 나눠마신 뒤 술값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