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유지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평민당은 18일 산업은행이 17일 실시한 한국중공업 공개입찰이 유찰된데 대해 정부의 당초 방침대로 한중을 공기업으로 유지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김봉호 정책의장은 『정부의 방침은 공개경쟁입찰을 1회에 한하여 실시하되 유찰시 공기업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이었다』며 『평민당이 한중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경영 정상화 후 국민기업으로 처분할 것을 주장한 요구를 정부는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한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계부처 출자기관으로 구성된 「한중경영정상화추진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해 정상화 방안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