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째 폭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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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9일 증시사상 하루 최대폭으로 폭등했던 주가가10일에도 상승세로 치달아 종합주가 지수가 9백20선도 거뜬히 넘었다.
10일 주식시장은 전날 정부의 금리인하검토를 포함한 경기부양책발표로 폭등했던 기세를 몰아 증권사 등 기관들이 개강 초부터 「사자」주문을 무더기로 내면서 주가상승을 주도, 오후2시30분 현재 종합주가 지수는 전날보다도 14·06포인트 오른 9백·27를 기록했다.<관계기사 6면>
업종별로도 전날에 이어 거의 전업종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증권·보험·종합건설업 등이 20포인트이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전날인 9일 증시는 후장부터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 하루 주가상승폭으로는 한국증시사상 최고인 34·33포인트가 상승, 종합주가지수를 단숨에9백7·21까지 올려 놓았었다.
지금까지 하루 최고상승폭은 지난 4월 13일의 23·5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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