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80선 붕괴|삼양식품 속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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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주 말 기관들의 개입으로 잠시 소생기미를 보였던 증시가 다시 이틀째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8백80선 아래로 밀렸다.
7일 주식시장은 기관들의 「사자」주문이 줄어들고 일반투자자들도 관망세를 유지, 무기력한 장세 속에 종합주가지수는 오전11시 현재 전날보다도 4.36포인트 떨어진 8백77.10을 기록, 4개월만에 다시 8백80선 아래로 내려갔다.
한편 공업용우지파문을 일으킨 삼양식품주식은 연3일째 하한가를 기록, 지난 3일 주당 2만2천9백원에서 7일 1만9천9백원까지 폭락했다.
삼양식품의 영향을 받아 음식료제조업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해 7일 오전11시 현재 업종별지수가 전날보다도 3.21포인트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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