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개기업|모두 백27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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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 한해동안 기업공개는 모두 1백27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이들 기업의 공개규모는 3조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 기업을 공개했거나 공개절차를 확정한 회사는 1백17개사(한전포함) 이며, 현재 ㈜태창 등 10개사가 공개를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모두 1백27개사가 기업공개를 하게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개회사수 1백12개사보다 15개사가 늘어난 셈이다.
또 공개규모 면에서는 국민주 2호인 한전주가 1조2천7백31억원인 것을 비롯, 오는 7,8일 이틀동안 공개하는 우성건설 등 8개사의 1천78억원을 포함하면 3조1백7억원이다. 여기에다 추가로 공개할 10개사의 1천억원을 더하면 총공개규모는 3조1천1백5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는 기업공개를 통해 1조4백9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1백96%나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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