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죽이고 흉기자해…의식 잃은채 발견된 40대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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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충남 아산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6살 난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40대 가장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에서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흉기로 자해했다.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내와 별거 중인 A씨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주변에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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