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사망률, 여성이 더 높다

중앙일보

입력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사망률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건강정보연구소(CIHF)는 보고서를 통해 여성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 후 사망위험이 남성에 비해 각각 16%와 11% 높다고 밝힌 것으로 글로브 앤드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이처럼 남녀 사망률에 차이가 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치료의 양과 질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히고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남성 질환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사들에게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심장마비 환자는 9명에 1명꼴, 뇌졸중 환자는 5명에 1명꼴로 입원 30일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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