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자극 없앤 골다공증 약 내달 국내 판매

중앙일보

입력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골다공증 신약이 최근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국내 시판을 준비 중이다.

주식회사 유유(대표 유승필)는 1998년부터 7년간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지난해 말 미국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2월 중순께 국내 발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맥스마빌은 장에서만 흡수가 되는 장용제제로 위 자극을 없앤 장점이 있다. 또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의 부작용인 고칼슘혈증과 저칼슘혈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도 있다고 유유 측은 밝혔다. 5개 대학병원 임상시험에선 골밀도와 골질을 동시에 높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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