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6명, 닷새째 400명대…새 집단감염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강원 속초시가 이틀째 전시민 전수검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19일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타고온 차량이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강원 속초시가 이틀째 전시민 전수검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19일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타고온 차량이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2명)보다 4명 늘어나며 지난 17일(469명)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