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제3, 4대 차한성 이사장과 제5대 강용현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차한성 제3, 4대 이사장의 재임 중 동천은 NPO법센터를 설립하여 체계적인 NPO법률지원 구조를 구축하였고, 공익분야 실무가를 위해 공익법총서를 매년 발간하는 등 로펌의 공익법률지원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강용현 신임이사장은 21년간 법관으로 일한 뒤 2001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에 합류하여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활동의 기틀을 세웠고, 동천의 설립 시부터 이사를 역임하여 다수의 공익활동을 함께하며 동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강용현 이사장은 그 외에도 2012년부터 아름다운재단 이사를 역임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비영리단체의 법률지원에 앞서 왔으며, 법무법인의 공익활동 시스템을 구축·활성화하고 법률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였다.
강용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단법인 동천의 기존 성과를 확대 발전하고,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및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NPO법센터가 공익활동을 위한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