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ATIVE 2021] 제품 생산부터 유통·폐기까지 자원 선순환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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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1’ 지속가능 부문에 선정됐다. 6년 연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한다. 경영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하고 친환경 경영 체계를 확산하며,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 주민고객과 소통 강화를 통해 ‘JPDC형 사회적 가치 체계 및 지속 가능한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영 활동에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2017년부터 제품 생산부터 유통·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환경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친환경 경영 TOP 10’을 친환경 과제로 설정해 실행 중이다. 2003년부터 용기 경량화를 추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1000t 이상 줄였고, 무색 단일 재질의 용기 사용, 에코 라벨 도입을 통해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와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운영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와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운영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바이오 페트, 재생 페트병 원료 생산 등 소재 혁신 연구를 발전시켜 장기적 관점에서 탈 플라스틱에 도전한다. 또 제주삼다수 생산 라인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려 공격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화에 나서는 등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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