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19일 이용남(61) 전 무역상을 중국 주재 북한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북경외국어대를 졸업한 이 신임 대사는 그동안 북한 내각에서 부총리와 대외경제상 등을 맡으며 대외 경제 분야를 총괄해 왔다. 북한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지재룡(79) 전 대사를 교체하고 무역통인 이 대사를 새로 임명한 것은 북·중 경협 활성화를 통해 경제난을 타개해 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은 19일 이용남(61) 전 무역상을 중국 주재 북한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북경외국어대를 졸업한 이 신임 대사는 그동안 북한 내각에서 부총리와 대외경제상 등을 맡으며 대외 경제 분야를 총괄해 왔다. 북한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지재룡(79) 전 대사를 교체하고 무역통인 이 대사를 새로 임명한 것은 북·중 경협 활성화를 통해 경제난을 타개해 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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