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아시아인, 사스에 취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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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들이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다른 인종보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광저우(廣州) 호흡기질환 연구소의 종 난샨 교수가 22일 주장했다.

종 교수는 이날 현지 온라인 매체인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인들이 사스에 많이 걸리는 주요 원인은 유전적 결함 탓이며 이 때문에 사스에 보다 쉽게 감염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처음 발생한 사스로 중국에서만 349명의 사망자와 5천32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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