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화방지 프로그램 한국 상륙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의 유명 노화방지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선보인다.

프랑스 노화방지클리닉인 라끄리닉드파리(LCDP)는 ㈜에스텍시스템(대표 박철원)과 공동으로 한국법인 라끄리닉드파리코리아(대표 권성욱)를 설립, 국내 제휴 클리닉을 통해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CDP는 지난 78년 설립돼 전세계 10개국에 지사가 있는 세계적 노화방지 전문 클리닉으로, 900여 가지의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식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모든 검사는 프랑스와 미국의 검사실에서 실시되며, 뇌와 피부 등의 생리학적 나이, 면역기관의 손상 여부, 알레르기 여부, 암 유발 인자, 세포와 DNA의 손상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국내 제휴 클리닉은 신클리닉(원장 김명신)과 타임필클리닉(원장 편세현), SF클리닉(원장 이진) 등이다.

권 대표는 "클리닉에서 실시되는 노화방지 상품은 연령대별 개별 맞춤 프로그램과 경영진을 위한 프로그램(HOPE), 골프를 통한 노화방지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학병원과 함께 노화방지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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