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스트푸드점서 식중독균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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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부산.경남지역 패스트푸드점과 휴게소에서 햄버거와 김밥 등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11건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리아 부산역점에서 수거한 3종류의 햄버거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비롯, 사상구 괘법동과 경남 창원시 대방동에 위치한 롯데리아의 햄버거류에서도 각각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부산 수영구 남천2동 ㈜해마토 파파이스에서 수거한 햄버거와 샌드위치에서도 식중독균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부산 강서구 대저동 푸드밸리와 사하구 하단동 강변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김밥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를 관할 관청에 고발조치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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