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량식품 근절위해 대책본부 설치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는 19일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앞으로 별도 대책본부를 설치해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는 행정1부지사가 총괄 지휘하는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도에 6개 특별단속반(18명), 시.군에 49개 특별단속반(147명)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단속반은 ▲식품제조.판매업소 지도 ▲취약지역 및 계절별 식품 중점관리 ▲유통식품 수거검사 ▲민간참여 정보수집 활동 등을 벌여 나가게 된다.

특히 식품의 제조일자 허위표시 및 과대 광고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강화하고 단속 취약시간대인 새벽 및 야간의 불시 지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재래시장, 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은 식품관리 취약지역으로 지정,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단속반외에도 부정.불량식품 정보제공을 위해 명예감시원 245명을 위촉했다. 도내에는 모두 1만7천800여개의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2만100여개의 운반.판매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