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FC서울 캡틴은 기성용

중앙일보

입력

2021시즌 FC서울 주장으로 선임된 기성용

2021시즌 FC서울 주장으로 선임된 기성용

기성용이 2021시즌 FC 서울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기성용 선수가 2021시즌 FC 서울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기성용 선수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유럽 생활 11년을 정리하고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부상 여파로 인해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몸상태가 완전해졌다는 기성용은 2021시즌 진정한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주장 완장까지 달며 위기의 서울을 구하기 위한 최선봉에 나선다.

기성용은 오랜 기간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그는 '캡틴 기'라고 불렸고, 많은 후배 선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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