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병원] 한.중합작 병원 설립 추진

중앙일보

입력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의 병원'이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한.중 합작병원을 설립한다.

우리들의 병원은 15일 시내 한 호텔에서 중국 테슬리사와 민간병원 공동 설립 조인식을 갖고 베이징에 100병상 규모의 척추전문병원, 상하이에 10만평 규모의 리조트 병원을 설립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들의 병원은 의료 기술과 병원경영 노하우, 인력, 장비 등 유무형 자산 1천만달러를 투자, 49%의 지분을 갖게되며, 테슬리사는 최소 2천만달러를 투입해 5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우리들의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테슬리사는 중국 의약계내에서 3번째 규모로 14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