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세균성이질 환자 발생

중앙일보

입력

경남 합천군 어린이집 원생 1명이 세균성이질 환자로 판명되고 7명이 유사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 방역당국은 합천군 삼가면 모 어린이 집 원생 이모(5.여)양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세균성 이질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원생 73명중 7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와 군 보건소는 원생과 환자 가족 등 모두 90명의 가검물과 음용수 등을 검사하는 등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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