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92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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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자필로 쓴 글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29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자필로 쓴 글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92명이다. 이 중 수용자가 771명, 구치소 직원이 21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중 409명은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밖에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345명, 서울남부교도소에 16명, 강원북부교도소에 1명이 각각 있다.

동부구치소 사례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모두 837명이다. 전날보다 37명이 늘었다.

한편 교정당국과 방역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예상인원은 약 1830명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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