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의료기구연구소, 진료장비 현대화

중앙일보

입력

북한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는 올해 진료장비 현대화를 목표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5일 보도했다.

중앙TV는 "당 중앙위원회 구호를 관철하기 위해 의학과학원 의료기구연구소 과학자들이 연구사업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다"면서 "올해는 초음파 진료 장비 등 최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진단 장비의 현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소는 바늘없는 주사기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 초음파 진단기, 라식수술용 장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앙TV는 말했다.

보건성 산하의 의학과학원은 현재 의료기구연구소 외에도 약학연구소, 미생물연 구소, 의학생물학연구소, 위생연구소 등 산하에 23개의 연구소와 함께 의료기기 생 산공장 등을 두고 각종 치료기 개발과 예방의학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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