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무원 첫 코로나19 확진…동료 10여명 자가격리

중앙일보

입력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 정차한 KTX 열차 내에 승객들이 창측 좌석에 앉아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 정차한 KTX 열차 내에 승객들이 창측 좌석에 앉아 열차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KTX 승무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까지 KTX 열차에서 근무한 모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승무원은 14일 근무가 끝난 뒤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레일 측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고 있으며 사무실 등에 대해 방역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 10여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우선 자가 격리 조치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