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무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까지 KTX 열차에서 근무한 모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승무원은 14일 근무가 끝난 뒤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레일 측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고 있으며 사무실 등에 대해 방역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 10여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우선 자가 격리 조치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