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사업

중앙일보

입력

고대 구로병원(원장 이석현)은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와 함께 경기도 내 중학교 2학년 13만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수원시, 의정부시 등 31개 지역 424개 중학교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의사, 간호사, 촬영기사 등으로 구성된 검진차량이 해당 학교를 순회하게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척추측만증 클리닉 서승우 교수는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끝나는 15∼16세가 넘으면 대부분 진행을 멈추지만 휜 각도가 20∼30도 이상일 경우 학부모들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