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사 봉사약국, 25일간 6천만원 투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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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사회와 경북약사회는 지난 2월20일부터 3월16일까지 25일간 총 276명의 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가족 대기소 봉사약국이 차질없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봉사약국을 찾은 유가족과 친인척, 자원봉사자가 1만250명에 달했으며, 이들에게 투여된 우황청심원, 쌍화탕, 박카스 등 의약품이 6천만원 상당이었다.

유가족 대기소 봉사약국은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 희생된 유가족과 사고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대구-경북 약사회가 순번제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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