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 대성학원 구내식당에서 화재…한때 700여명 대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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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대성학원.

노량진 대성학원.

서울 노량진 대성학원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불이 나 학원 학생 등 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16분쯤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연기가 발생하면서 한때 학원 학생과 직원 등 700여명이 거리로 대피하기도 했으나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학원 측은 학생들이 원하면 남아서 자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영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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