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 박지선 빈소…박정민·송은이 등 동료 조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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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 빈소가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개그맨 박지선 씨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개그맨 박지선 씨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일 모친과 함께 세상을 뜬 개그맨 박지선과 그의 어머니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이날 오후 박지선의 빈소가 차려지자 고인과 대학 동문이자 절친한 사이인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개그맨 송은이,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찾아와 슬픔을 드러냈다.

빈소가 밤 늦게서야 차려졌지만, 오는 4일 발인 예정이라 조문 기간이 촉박해 심야에도 추모를 위해 달려온 연예인 동료들이 적지 않았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병을 치료 중이던 박지선은 모친과 함께 서울에서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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