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6월중 '24시간 거점약국' 지정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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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국민의 의약품 구매불편 해소차원에서 각 시군구에 약국이용안내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24시간 운영 거점약국을 도입한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12일 복지부의 의약품구매 불편 신고센터 운영 발표와 관련, 즉각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사회 시군구에 안내전화번호를 홍보하여 의약품 구입 불편민원을 처리하는 약국이용 안내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안내센터는 ▲처방약 조제 구매 ▲일반약 구매 문의사항 설명 ▲심야 의료기관 응급실 안내 등을 맡게 된다.

약사회는 또 24시간 운영 거점약국을 운영하기로 하고 5월말까지 의료기관이 없는 대규모 주택단지, 교통요지, 심야 일상활동이 많은 지역 등 필요지역을 조사하기로 해 이르면 6월중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거점약국은 약국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한편 대한약사회 홈사이트에 안내하게 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거점약국은 실제 24시간 운영의 필요성과 거점약국에 대한 지원등이 면밀히 검토된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처방약 구입에 따른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의약품 구매불편신고센터'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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