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주년을 맞는 고양정신병원에서는 2002년 3월 16일에 다채로운 행사를 통한 성대한 자축행사를 가졌다.
오석환 병원장의 행사소개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병원안내 및 치료과정 소개', '가족의 역할 교육'에 대한 특강이 제 1부 행사로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서는 환우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진행한 오석환 원장은 "정신질환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감기,당뇨병 등의 질환과 별반 다를게 없는 아주 일상적인 질환입니다."라며, "더우기 현재 좋은 약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과 다를게 없다라는 인식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외면하고서는 치료가 힘들다면서, "치료가 끝나 가족에게로 돌아갔다가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환우와 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한국얀센에서 후원하였다.
[개원 3주년 기념행사 이모저모]
▶ 고양정신병원의 발전상황과 비젼을 제시하며 개회사를 하는 오석환 고양정신병원장
▶ 기념행사를 위해서 환우들이 직접 마련한 전시회
▶ 환우들이 한껏 솜씨를 뽐낸 "솜씨자랑"
특강과 환우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 깜짝 바자회 행사 모습
▶ "깜짝 바자회"와 "솜씨 자랑"행사를 준비하신 분들
▶ 환우들의 신나는 장기자랑 프로그램
▶ 초청가수 조영필씨의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