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어린이비만 심리치료 효과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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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환자 치료에 인지(認知)행동 치료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래 식단조절과 운동요법에서 한단계 나아가 행동교정 치료법과 심리상담 등을 실시해 체중감소는 물론 비만 재발률을 크게 낮추고 있다.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비만 인지행동 클리닉을 개설하고 있는 천근아 교수는 "비만아 중에는 섭식 장애, 우울 및 불안장애, 주의력 결핍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상담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비만아들은 5~10명이 한 집단을 이뤄 부모와 함께 총 16회의 치료과정을 거친다.

02-3497-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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