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2021학년도 신입생 23일 모집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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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금일부터 시작한다.

모집 대학은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총 8개 대학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에 시작하여 5개 참여 대학을 선정하였고. 금년에는 3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8개 대학 28개 학과가 운영된다.

18년부터 참여한 5개 대학은 학과 개설 및 학생모집을 거쳐 현재까지 780여명의 학생이 17개 학과에 입학하였다.

21학년도 학생모집은 정시 및 수시 전형을 거치며, 금일 9월 23일(수)부터 대학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 23일(수)~28일(월) 3일 간 신청가능하다.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8개 대학, 총 961명을 모집 중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형의 일환으로 3년 만에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집약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2학년부터는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여 1년간 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2학년부터는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재직자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지원(대학별 상이) 제공 혜택을 얻고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취업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시에는 학과와 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하게 되어있어, 학과 선택뿐만 아니라 기업선택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을 거쳐 기업이 참여하는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데 대학별 일부 차이가 있어 관심있는 대학의 전형일정 및 방법 등에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참여 대학별 소개 등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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