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지원 정신사회재활 학술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월 19부터 20일, 숙명여대 연수원(용인)에서 제2회 정신사회재활 학술대회와 워크샵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용인정신병원의 주최로,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아래 '지역사회 정신보건을 위한 새로운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또한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 Joel A. Venderburg 세계보건기구 주한연락관, Helen Herrman 정신보건 자문의등 내빈들과 200여명의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등 정신보건 관련 전문가들, 명인제약, 한국얀센, 한국릴리, 아스트라제네카등 제약회사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해주었다.

오대규 보건복지부 보건증진국장은 "정신장애 환우들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직업재활이 매우 중요하다" 며 "1박2일 짧은 일정이지만 전국의 정신보건전문가들이 정신보건사업의 현안들과 새로운 기술.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가 나가야할 방향을 올바로 제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을 위한 새로운 전략외에도 서태평양 지역의 정신보건을 위한 새로운 전략, 한국정신보건 개혁을 위한 담론,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통합 촉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위크샵에서는 정신사회재활과 지역사회 정신보건의 기본 이론을 비롯 한국 정신보건 NGO 운동의 모색,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등 7가지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저녁에는 캠프파이어, 환영파티 등 참석자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친선의 밤' 행사도 곁들여졌다.

[학술대회 이모저모]

▶ 황태연(용인정신병원)선생님이 학술대회 사회를 보고 있다


▶ "시대적 요청"을 수용하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를 하는 박종원 용인정신병원장


▶ 오대규 보건복지부 보건증진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세계보건기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보건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사를 하는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

전국 정신보건전문가들이 한자리에, 워크샵도 겸해

▶ "안녕하세요" 자신이 할줄아는 한국말이라며 웃으며 축사를 시작하는 Joel A. Venderburg 세계보건기구 주한연락관


▶ 학술대회와 워크샵을 위해 참석한 국내외 내빈들

▶ 명인제약,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한국 얀센등 제약회사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은 한국얀센 부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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