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14/65d26498-782d-492c-afa2-bf068b25470e.jpg)
경기 고양시 ‘윈도우 스루 선별진료소’. [고양시]
최근 서울 근교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8명이 이틀 새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는 식사동 주민 2명(고양시 322, 323번)과 현천동 주민 3명(326, 327, 328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324, 325번) 등 가족 7명이 14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60대인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현천동 20대 주민(315번)과 함께 지난 6일 서울 근교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고양시는 밝혔다. 보건당국은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14/a081ddab-a1bb-4b43-896b-d6fafbd494fd.jpg)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보건당국 관계자는 “가족 가운데 전날 처음 확진된 20대의 경우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이 가족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가족을 포함해 고양시에서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 총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