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을 날씨’…10도 넘는 일교차에 건강 유의

중앙일보

입력

초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하늘. 뉴시스

초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하늘. 뉴시스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5∼1m, 남해 0.5∼3m로 예상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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