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4명 중에 1명 꼴로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국립질병통제센터(CDC)가 17일 밝혔다.
CDC는 지난해 무작위로 추출한 1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흡기 질환 조사결과 근 1천500만명이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식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600만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CDC는 주별로는 주민의 13.4%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네바다주의 환자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환자가 적었던 곳은 루이지애나주였다고 말했으나 천식환자의 지역적인 분포에 뚜렷한 특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