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분 생우 재검사결과 블루텅병 음성판정

중앙일보

입력

호주산 수입생우 2차분에 대한 블루텅병 재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차 수입분에 대한 1차 검역에서 2마리가 블루텅병 양성반응이 나와 40일 이상 검역기간을 연장한 후 재검사에 들어간 657마리가 모두 블루텅병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2차분 생우도 1개월내에 모두 도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산지소값과 지육경매 가격동향을 감안해 하루 30마리 정도를 도축, 경매하기로 했다.

블루텅병은 3∼10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면양의 경우 최고 30%의 폐사율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1차 수입분 생우 663마리에서도 8마리가 양성반응이 나와 살처분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