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진흥청 청장 "계절 맞춰 이벤트 선보일 터"

중앙일보

입력

"앞으로 홍콩을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 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홍콩의 관광 홍보사절로 16일 서울에 온 홍콩관광진흥청 클라라 총(Clara Chong.사진)청장.

지난 3월 신임청장으로 임명된 그는 취임하자마자 회원들의 모임이던 홍콩관광협회를 정부기관인 홍콩관광진흥청으로 격상시키는 등 홍콩의 관광진흥을 위해 빠쁘게 움직이고 있다.

'활력의 홍콩(City of life:Hong Kong is it)' 이란 주제로 새 관광진흥책을 마련한 사람도 그다.

2003년까지 총 2억4천만홍콩달러(약 3백84억원)가 들어가는 관광진흥책에는 세계 음식 페스티벌(봄).쇼핑몰 대바겐세일(여름).거리 카니발(가을).초고층 빌딩의 점등행사(겨울) 등의 관광이벤트가 포함돼 있다.

그는 "홍콩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난해 38만명에 달하는 등 매년 급속도로 늘고 있다" 고 말했다.

클라라 총 청장 <訪韓 홍콩관광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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