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건강보험 특감 9일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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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http://www.bai.go.kr)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최근 의약분업 시행으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운용실태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감은 외부 공인회계사 등 7명을 포함한 58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개 기관과 50개 정도의 병원.의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의약분업에 따른 보험급여의 증가 요인▶건강보험재정 악화 원인▶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만한 운영▶의료비 심사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추진 실태▶요양급여기관의 부당청구 실태▶1조1천억원에 달하는 체납보험료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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